2013年4月5日金曜日

묘종 만들기

아이들이 봄방학 하는동안 어디 먼데 안가고 집에서 시간 날때마다 묘종 만들기에 시간을 보냈다. 와이프가 막내 데리고 스키장에 하루 다녀오라고 부탁했지만 모른척했다. 아이들 라이드에 신경 쓸 필요없고 내직장 일만 끝나고 와도 서머타임 적용으로 하루 4-5시간 바깥일을 할수있다. 비도 안오고 너무 좋은 봄방학 이었다.
1층 방에서 막내가 컴퓨터로 게임하고 있는데 온통 묘종이다. 원래 이렇게 많이 하려고 한것이 아니었다. 아주 오래된 십여년 씨앗들을 정리 하면서 되도록 없애려고 앞뜰과 뒤뜰에 뿌리고 일부 남은것은 집안에서 싹을 틔우는것을 지켜보다 어느기간 안나오면 버리려고 햇던것이 거의 모든 씨앗들이 피어났다.
분명 인터넷 검색에서 오래된 씨앗은 나지 않거나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했는데, 더구나 집안에 10여년간 처박혀 있다가 몇년전에 냉동고도 아니고 냉장고에 보관했다 꺼내 놓았다를 반복한 씨앗들인데 최근에 산 씨앗들은 잘건조된 상태에서 냉동보관중이다. 원래 냉장보관 하려 했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잘건조된것은 냉동하는것이 더오래 보관된다길래 깡통에 넣어서 집어 넣었다.
안쓰는 조그만 형광등을 책상아래에 붙이고 묘종에게 항상 많은 빛을 주려고 시도한다. 흙은 처음에 화분용으로 파는것만 썼는데 이상하게 웃자라는 현상이 심해서 산에서 부엽토를 섞으니 현상이 누그러졌다. 내생각에는 영양과다와 살아있는 흙이주는 무슨작용이 있지 않은가 싶어 일부는 아예 자연상태의 흙으로 하니 웃자람이 줄어들고 좋은상태를 보인다!
안쓰는 어항도 출동해서 묘종 만드는데 큰도움이 된다. 어항에 딸린 형광등과 옆에서 할로겐 램프도 보조해서 켜주니 우중충한날에 빛을 많이 못봤을때 큰도움이 되는것 같다. 서로 빛의 파장이 다르니 나름대로 묘종성장에 도움이 될것이다.
주로 호박과 오이 토마토 종류들이다. 가지도 싹이 나고있다.


날이 좋은 화창한날에는 바깥에서 일광욕을 시킨다. 적당한 바람과 빛 그리고 좋은 흙이 있으면 묘종은 웃자람 없이 잘큰다.
이렇게 많이 늘어나서 다심을데도 없고 일부는 아는 사람들에게 선심 쓸예정이다. 싹이 터진것을 버릴수도 없고 아직 밤에 추워서 심기도 어려운게 많아서 계속 키우는데 모든게 일거리이다. 내년에는 씨앗이 확실히 정리 되었으니 일정하게 필요한것만 심어서 일거리를 많이 줄여야 겠다!
호박묘종이 큰것이고 중간것이 오이 그리고 작은 싹이 토마토이다. 토마토 종류는 5-6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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