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6月27日木曜日

3층베란다 정원과 뒷마당 화분

올해 처음으로 3층 꼭대기에 화분을 갖다놓고 이것저것 길러 보았다. 해가 잘비추고 흙을 좋은것을 써서 그런지 뭐든지 무럭무럭 자란다.
                                      호박꽃인데 노란호박이 열린다.
                                딸기도 많이 열려서 하루에 한두개씩 따먹는다.
                                    3층베란다, 예전에는 그냥 놀리는 공간 이었다.


                                      가운데는 문만 열면 따기쉬운 상추가 자라고 얼마전에 뜯어 먹었는데 요즘 비도 잘오고 날이 평소보다 서늘해서 잘자란다.
 바나나처럼 보이는것이 호박인데 맛은 모르겠고, 요즘 바빠서 물만 주는데 그냥 저절로 크게 놔둔다. 원래는 열매중에 몇개만 키워야 쑥쑥 커질텐데


옥수수 가운데 꽃이 나중에 열매가 될텐데 얼마나 커질수있나 궁금하다.
3층베란다에서 열리는 딸기는 색깔도 먹음직스럽고 향도 좋다. 흙과 햇볓이 좋아야 잘자란다.

토마토도 열리고 있고 내가 직접 모종을 만든것이라서 애착이 간다!

화분 끝쪽에서 가지가 열리고 있는데 날이 더우면 잘자랄것 같다. 가지는 열대성 야채라 무더워야 잘자라는것 같다. 그런데 날이 서늘하고 올해는 비가 자주온다.


베란다3층 반대편쪽은 저렇게 조밀하게 온갖것들이 자라는데 워낙 흙은 좋은것을 써서 물만 주면 된다. 자라는것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뒷쪽 탁구대 앞에 돌나물화분을 만들었는데 쑥쑥 잘자라고 꽃도 예쁘다.
사방에 여름딸기를 심어서 요즘 한참 따먹기 바쁘다. 조금 늦으면 새와 벌레들이 먼저 먹음. 그런데 빨갛게 익는것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그냥 놔두기도 한다.

돼지수육과 막걸리

요즘에는 평소에 고기를 즐겨 먹지 않는데 막걸리가 만들어지고 나니 집에서 돼지고기로 수육을 만들어 보았다.
야채는 전부 집에서 기른것이다. 쑥갓 깻잎, 파, 근대, 시금치 등등 새싹을 바로 뜯어서 쌈싸먹는 재미와 맛이 좋다. 돼지고기는 조금만 사다가 수육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따로 올려볼 예정이다.
 되도록 고기와 우유 계란은 유기농을 사용 하는데 어떤분은 가격이 많이 비싸서 못사먹겠다고 하지만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는것이 해로운데, 평소 먹는양의 반만 산다면 가격이 두배라고 해도 결국 같은 값이고 덜먹게되고 몸에도 좋으니 도리어 좋다고 생각한다. 

유기농육류와 우유 계란이 아무리 비싸도  일반제품의 두배가 넘지 않으니 양을 반으로 줄여서라도 육류와 우유 계란은 유기농 섭취를 권한다! 그리고 고기는 되도록 구워 먹는것보다, 수육과 같이 낮은온도에서 요리하는것이 태워 먹고 바싹하게 구워먹는것보다 좋다.

술빵, 술떡 , 호떡만들기 막걸리 사용

막걸리를 만들고 나서 한차례 마시고  아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도 남아서 술빵과 술떡, 호떡을 만들었다.
 술떡은 사진을 찍지 못했고 재료는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넣어서 만들었고, 술빵은 통밀가루와 보통밀가루를 반반씩 넣어서 만들었고, 유기농 계란과 우유를 첨가했다.
왼쪽 노란 그릇 반죽이 호떡용이고 찹쌀가루를 따로 넣어주고 반죽이 너무 안질게 우유를 조금만 넣어주고 5-6시간 숙성한다. 반대로 오른쪽 스텐레스 그릇에 든것이 술빵반죽인데  우유를 듬뿍 넣어서 거의 물처럼 되게하고 계란도 3개정도 넣어줬다.
 반죽이 몇시간 지나서 숙성되면 이때 집어넣은 막걸리의 양과 상태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틀리다. 나는 막걸리가 많이 남아서 듬뿍 부어 주어서 불과 3시간만에 반죽이 두배로 부풀었다. 반죽을 그릇에 옮겨담고 살짝 으깬 땅콩을 넣고 찜통에 넣어서 찌면 된다.  막걸리 남은것으로 많이 만들고 나누어주고 , 냉동실에 얼리고 저정도 그릇으로 20개 정도는 만든것 같다.
 찜통에서 방금 끄낸 술빵이다. 설탕은 흑설탕을 약간 넣었을뿐 별로 달게하지 않았고 소금도 넣지 않았다. 그런데 다른사람에게 나누어주는것은 약간 달게하고 소금도 조금 넣었다. 물론 파는것보다 훨씬 적게 넣었지만 당장 먹지 않을수도 있으니 약간 달게하고 소금을 조금 넣으면 상온에서도 빵맛이 금방 변하지 않을것이다.
 땅콩 이외에 별로 넣은것이 없어도 맛이 색다르다. 이스트로 반죽해서 만든 빵맛과 막걸리로 만든빵은 확연히 맛이 틀리고 막걸리의 텁텁한맛과 약간의 시큼한맛이 어우러져서 맛있다.
역시 막걸리로 반죽하고 숙성한것으로 땅콩호떡을 만들어서 먹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다.밀가루는 통밀과 일반밀가루를 반반씩 넣고 찹쌀가루와 감자가루를 약간 그리고 유기농우유와 계란을 넣었다.

2013年6月7日金曜日

봄에 한 일, 고사리 따고 말리기, 막걸리 만들기, 화분가꾸기 등등

 올해 고사리는 예년의 두배이상 수확했, 작년 겨울에 낙옆을 모아서 덮어두어 자연비료가 되어서 그런지 씨알도 좋고 맛도 좋았음
베란다 의자에 둬서 말리고 위에 분량을 10여차례 말렸음
가끔 콩나물과 같이 넣어 육개장 끓이고 아이들도 잘먹고 맛이 좋다.


                                    4월 부터 가끔 둘째와 베드민턴 치고
 5월초에 남는 흰쌀로 막걸리를 담아보고, 처음으로 누나가 사준 항아리에 막걸리를 담았는데 주변분들이 파는것보다 훨 낫다고 함, 술빵과 술떡도 만들고 아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줬다!
          가끔 밖에 있는 꽃을 꺾어다가 식탁에 두고 감상도 하고




                               4월에는 모종 만드느라고 힘들었고 나중에 큰화분도 여러개 만들어서 베란다에서 잘쓰고 있음.
                                    이층 피아노방 베란다, 항상 집에서 딴 고사리 말리고
3층 안방 베란다, 방안에서도 야채와 꽃을 볼수있고 항상 양지라서 쑥쑥 자란다.



                                    올해는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났음


우리집에서 자라는것중에  흔한게 부추와 파 , 그래서 가끔 파전과 부추전을 부침

2013年6月1日土曜日

봄꽃4, 2013년

오랜만에 해가 나온다. 올해 봄은 전반적으로 비가 많이 온 해이다. 
 비를 맞고 돌나물이 한창 막자라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노란꽃이 피었다. 작은 돌나물꽃
 워낙 잘번지기 때문에 주로 화분에서 키우는것이 좋다. 혹은 잡초 방지용으로 키워도 무방하다.

 뒤뜰에서 벌써 두달째 꽃이 피고지고 하는 꽃나무 꽃이 작지만 자세히 보면 아름답다.

 잡초 달맞이꽃 종류인것 같은데 워낙 잘번진다. 비만 오고나면 무섭게 번진다.
                                                      이름모를 잡초
                                                딸기꽃과 딸기
 아구라 라고 불리는데 서양사람들이 샐러드로 잘먹는다. 특이한 향이 있고 잎을 비빔밥에 넣으면 맛있다. 꽃이 조금 특이하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자세히보면 나름대로 좋다.


                                  뒤뜰에서 군데군데 피어난다.


                                  토끼풀꽃인데 말려서 차로 쓰면 단맛이 우러나오고 좋다.

봄꽃3, 2013년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고 지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 집뜰과 주변에서 100여종 의 꽃이 있는것 같다. 야채와 잡초까지 포함하면 200여종의 꽃을 세심하게 관찰하면 볼수있을것이다.
 앞뜰에 감자가 무럭무럭 자란다. 양쪽에는 부추가 자라나는데, 감자가 얼마나 달리고 꽃이 얼마나 필지 무척 기대된다.
 앞쪽뜰에 담장쪽으로 피어난꽃
                              앞뜰 출입구계단에 있는철쭉계통의 꽃
                                        앞뜰 담장쪽에 옮겨 심은꽃
                                                           앞뜰
                                 작은꽃인데 앞길가에 심어져 있다.
                                 매우 작아서 유심히 안보면 안개꽃 같다. 조그마한 사인은 개를 뜰안에 풀어놓지 말라는 사인이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산책을 하면서 개가 남의 뜰에서 실례를 해도 신경도 안쓰고 마구 뛰어놀아 야채와 꽃을 파헤쳐도 나몰라라한다. 나한테 걸리면 욕먹는다!
 뒤뜰 부추밭 윗쪽에 일부러 놔둔 잡초의 대명사 민들레이다. 꽃은 흔하지만 나름대로 아름답다.
 일층 베란다에서 기르는 수경재배 꽃이다. 예전에 멋모르고 연못 만들고 다시 연못 메꾸고 죽일수가 없어서 쓰레기통에 옮겨 심은 것들인데 조그마한 쓰레기통에서 10여종의 수경 식물이 자란다. 저꽃이 지고나면 연꽃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