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씨애틀 근교에 위치한 유리박물관 입니다. 타코마라고 불리는 도시인데 캐나다로 따지면, 밴쿠버 근교 코퀴틀람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조용한 도시 입니다.
위 사진처럼 실제로 유리공예를 만드는 작품을 볼수 있고 돈을 내고 참여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좋은 장소 입니다.
우리가 한참 박물관안을 보고 있을때 밖에서는 근처 학교에서온 학생들이 춤과 템댄스등등의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하는 아이들이 귀엽습니다.
화장실도 유리공예가 있고 매우 깨끗 합니다.
유리 박물관안에 여러가지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유리의 특성상 빛이나 조명의 종류에 따라서 변화가 많습니다. 직접 보면 좋은 구경거리 입니다. 다보고나면 자신이 보고 인상깊은 작품을 쇼핑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수십불에서 수천불까지 다양한데 어린애들 데리고 들어가기가 겁나는 장소 입니다. 실수라도해서 만지다가 깨지기라도 하면 큰일 입니다. 여성분들은 핸드백으로 상품을 건드릴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 입니다. 바다속의 풍경과 해파리를 연출시킨 작품인데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유리공예라서 깨지기 쉽고 고가품이라 사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유리박물관 밖에 전시된 작품 입니다. 유리박물관을 만든 애꾸눈 유리공예작가의 작품인데 제가 이름을 잊었습니다. 얼마전에 이탈리아의 베니스에도 유리공예를 전시하고 이름을 전세계에 떨친 사람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박물관밖에서는 결혼식준비로 바쁩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비추어져 또다른 느낌이 듭니다.
유리박물관 건너편에서 넘어오는 육교 입니다. 아래사진처럼 양쪽 벽면에 유리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육교 천장까지 유리공예로 꾸몄습니다. 실제로보면 매우 인상적 입니다.
육교를 지나서 유리박물관 입구 근처에 있는 유리탑 입니다. 푸르고 녹색빛이 인상적 입니다!
2010년에 집안에 두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했는데, 그중 위의 사진은 와이프가 앞에 가는 큰트럭의 뒤를 받아서 발생 했습니다. 다행히도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차를 산지 2년만에 발생한 사고 입니다. 또한 위에 캠리 하이브리드는 차를 산지 몇달만에 밴쿠버에 한달동안 큰눈으로 덮혀 있었는데, 어른 엄지손가락 보다 작은 야생쥐 종류가 차안의 전기 배선을 갉아 먹어서 한달이상 차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뒤로는 반드시 차고안에 차를 파킹 합니다. 우연히 작은 설치류 동물을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딱 새끼손가락만한 몸통에 놀랐다. 너무 작아서 귀엽기도 하고 언제 기회가 되면 사진을 찾아서 올리겠다.
와이프가 사고낸지 몇달후에이번에는 제가 음주운전자에게 들이 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방은 포드 F150 큰픽업트럭으로 빨간불에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제 차의 범퍼에 스치면서 부딪혔습니다. 내가 급하게 핸들을 꺽고 피하지 않았으면 정말 크게 다칠뻔 했는데, 상대방은 60대 백인노인 술냄새 풍기고 큰소리치고 아주 웃기는 백인노인네 음주 측정도 거부하고 나중에 차가 토우 되었음.
그때 충격으로 번호판과 앞범퍼, 헤드라이트등이 깨지거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그때 제가 순간적으로 충돌을 피하기위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핸들을 돌리지 않았으면 큰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마침 제차가마즈다 트리이뷰 SUV라 기동성있게 피할수 있었고 충돌시 범퍼를 스치면서 충격이 줄었는데 그렇치 않고 차량 옆면으로 상대방차가 들어 왔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2010년에 일어난 두건의 교통사고가 하이웨이에서 일어 났지만 큰사고로 이어지지 않은것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음주운전 잘하는 사람들중에 한국인을 포함해서 동구권 백인들과 펀잡출신 인도인들도 엄청난 음주량과 음주운전을 잘하는 편임,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
정문 계단쪽에 있는 무궁화
뒷뜰에 피는 야생화
국화과의 야생화
뒷뜰에 있는 연이다. 올해에 연꽃이 필까? 뒤에 보이는 보라색솜털 같은꽃은 박하계통의 식물이다. 차로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고 주변에서 시원한 박하냄새가 풍겨 물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옆집 사이에 피어있는 도라지꽃 작년에 많이 캐어 술도 담갔다.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고사리사이에서 피어난 갓꽃 -씨를 받아서 내년에 갓밭을 만들어야 겠다.
후일담-씨를 바아서 키워보니 싹은 트는데 문제는 제대로 자라지가 않는다. 주로 쭉정이가 되어 버리고 나중에 알아보니 개랭된 종에서 나온 식물은 씨가 떨어져 저절로 자라도 대부분 열성인자를 받아서 제대로 키우기가 어렵단다. 괜히 몇년간 헛고생만 했다!
이름은 모르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피어난다!
작은꽃인데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피어난다!
집앞뜰에 두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는데 앞쪽에 있는것이 재래종이고 왼쪽 뒤쪽에 있는것이 개량종이다. 개량종은 사과나무가 옆으로 너무 퍼지지 않고 위로 뻗어가게 만든 나무인데 문제는 병충해가 심하다, 같은 환경인데 재래종이 훨씬 잘 적응했다. 사과맛도 그다지 나쁘지 않고 보기에 좋다 다만 곰때문에 완전히 익을때까지 놔두기가 힘들다. 다행인것은 곰이 우리집 사과보다 몇집 떨어져 있는곳에 배와 다른 과실수에 맛들려서 그냥 지나 가는데 언제까지 그냥 지나갈까 걱정이다.
일부러 작은 사과는 미리 따 놓았고 큰것만 남겨 놓고 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구석에 큰달팽이가 잎에 붙어 있습니다. 일체의 비료와 약을 쓰지않고 자연스럽게 가꾼 사과나무 입니다. 약간 시큼 하면서 단맛이 제법 있다. 무농약 무비료의 자연농으로 키운 사과이다!
8월19일 아침일찍 위의 사진처럼 곰이 숲으로 나간 흔적 입니다. 옆집쪽으로 들어와서 꼭 저쪽을 통해 숲으로 나감! 재작년에 하도 들락 거려서 아예 철망문을 튼튼히 설치 했는데 나무로 만든 담은 무너지고 숲으로 나가는 철망문만 남았습니다.
옆집쪽에서 들어온 흔적 , 몇번 무너져서 아예 철판을 대어 담을 고정한것이 우리집쪽으로 휜것이 보이지요! 원래 더 윗쪽에서 들어오는데 아예 그쪽에 철조망을 해놓으니 안한쪽으로 뽀개서 들어옴! 그래도 올해는 처음 나온것이니 재작년이나 작년보다 괜찮은 편임 주로 가을에 나타나고 먹이 찾아서 특히 냄새 맡는데 선수라서 부엌이나 먹이있는곳 창문이나 문 열어 놓으면 큰일 납니다.
2007년 9월에 이사하여 현재까지 살고 있는 집입니다. 밴쿠버에 온지는 1998년 여름인데 개인주택으로는 3번째 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당이 있는 집을 선호하는데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는 집입니다!
우선 단점은 전에 살던 집들보다 심하게 경사가 급해서 비오는날이나 겨울에 서리나 눈이올때 매우 미끄럽습니다. 평평한데서 오래 살다가 처음 경사진곳에서 살다보니 처음 일년은 많이 넘어지고 미끄러져서 아예 위에 사진처럼 매트를 깔아 놓았습니다. 나무와 꽃에 물을 주고 난후 찍은 사진인, 물 흐른 흔적을 보면 경사도를 짐작 하겠지요!
집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 입니다. 나름대로 조경하고 사진에 잘나오지 않지만 안쪽에 꽃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뒤에 대나무와 개나리가 높게 자라고 있고 바깥쪽으로 억새풀과 갈대종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최근에 대나무를 심고 일부나무는 뒤로 옮김!
앞정원을 찍었습니다. 대부분 꽃나무와 과일나무는 전에 살던 집에서 가져왔고, 일부는 처음 집 살때부터 같이 이사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아예 조그만 트레일러를 장만 했습니다. 정원관리를 하다보면 흙묻히고 나무나 비료 싣고 하다보면 요긴하게 쓰입니다.
일년에 세번 이상 이용할때는 사는것이 경제적 입니다! 저는 카누도 싣고해서 최소 일년에 3-4번은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뒷마당에서 바라본 집과 숲입니다. 사진 중앙에 일부 담이 무너진것은 며칠전에 곰이 이웃집에서 나와서 숲으로 도망가서 생긴 겁니다. 일년에 서너번은 곰때문에 담이 무너 집니다. 특히 가을에는 먹이 활동이 왕성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숲 옆이라서 따로 삼림욕이 필요 없는 대신 곰으로 인한 피해가 문제 입니다. 정원에 나갈때 음악을 틀어 놓으면 곰이 접근 하지 않고 갑자기 마주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블랙곰이 사람과의 직접적인 대면을 원치 않습니다.
위사진처럼 경사도 때문에 뒷 정원은 계단식 입니다.
맨 위쪽에 위치한 정원 입니다. 앞에 빨간 블록은 원래 연못이 있던 자리인데 30cm가 넘는 붕어(잉어가 아니고)와 크고작은 수십마리의 고기들이 있었는데 곰과 야생동물들의 놀이터가 되어서 재작년에 결국 메궜습니다. 일주일간 흙과 돌을 퍼날라서 다시 메꾸느라 엄청 고생 했습니다. 지금은 조그만하게 연꽂이 자랄만한 물만 남아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하얀건물은 뒷집의 개인실내수영장 입니다. 정말 부자인가 봅니다! 사진 앞쪽으로 보이는것은 블랙베리인데 밴쿠버에서는 어디서나 흔하게 자랍니다!
뒷정원에서 삼림욕 하기 가장 좋은 장소 입니다! 의자 뒤로 보이는것은 고사리 밭입니다. 뜯고 뜯어도 쉬지않고 왕성하게 자랍니다. 하도 많이 자라서 바닥을 덮었는데 여전히 많이 피어 납니다. 사진상으로는 나무 높이가 낮아 보이지만 뒤에 정원목은 2층 이상 높이이고 멀리 보이는 숲의 나무들은 높은것은 수십미터의 크기로 일부는 보호수 입니다. 가까이 가면 동그란 명찰이 있고 각각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사진 테스트 중 입니다! 새로산 캐논 파워샷 으로 스냅 사진을 찍었다. 복잡하고 비싼 사진기보다 단순하지만 어느정도 이미지 쿼리티가 있는 디지털 카메라는 개인적으로 케논이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