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8月16日金曜日

2013년 여름휴가1

 오랜만에 미국 오렌곤주의 해안을 따라 내려간다. 생각보다 국경을 아침에 일찍 통과하고 워싱턴주 씨애틀근교에서 교통혼잡을 한시간 정도 겪고난후, 오렌곤과 워싱턴의 경계에 있는 콜럼비아강이 내려다 보이는곳에서 잠시 쉬고있다.
 저녁때쯤 도착한곳이 오렌곤 해안도시중 하나인 씨사이드 라는곳이다.  말그대로 바다옆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이다. 저녁때 어중간하게 도착해서 대충 컵라면과 햇반으로 때우고 있는중이다. 요즘은 어디가나 공짜로 인터넷을 할수가 있어서 노트북을 가져가면 편리하다.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주차장에서 찍은 홀리데인인 건물인데 매우 깨끗하고 좋았다. 그런데 성수기라서 평일인데도 가격은 만만치 않았다. 7월중순에서 8월중순까지 아주 비싸다!
 숙소 바로 앞은 강이 흐르고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지만 날이 서늘하고 안개가 많이 끼어서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 주인은 혼자서 기타를 치고 있다.
 강가에서 바라본 숙소 건물 앞쪽에는 바다가 보인다. 물안개가 심해서 아예 사진 찍지 않았다.
 오레곤 케논비치 이다. 기온이 오르고 오후가 되니 시야가 좋아졌다.바다에 좋은 모래가 펼쳐지고 차가운바다 수온과 따뜻한 공기가 마주치면서 바다안개가 피어난다.
 끝없이 펼쳐지는 백사장, 저멀리 보이는곳이 유명한 명소이다.
 말발자국도 보이고 아직 날이 추워서 수영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다. 우리가 7월중순에 갔는데 8월 중순 되어야 바다물이 따뜻한물이  올라오면서 수영하기가 적당하고 날도 더워진다고 하는데 산너머 내륙은 평균 25도가 넘었는데, 이곳은 밤에는 10도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20도가 넘지 않았다.
중간까지 가고 다시 되돌아 가고 보기보다 아주 멀다!
 구조나 도움이 필요할때 잡아당기면 빨간 깃발이 올라가고 구조대가 오거나 이를 본사람들이 911연락하게끔 곳곳에 만들어져 있다.
 쓰레기통마다 무거운 청동판이 덮혀있고 각각 틀리게 개인글이 쓰여져 있다. 아마 기부한 사람들의 자필인것 같다. 몇개 읽어보니 전부 개인의견이다!
 멋진 바위섬이 잘보이는 마을 길가에서 한장 찍었다. 아까 한참 걸으면서 보이던 섬이다.지금 물이 많이 빠져있어서 해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보인다. 바로 앞에 있는 집은 경치가 좋고 비쌀것 같다!


 바위섬 가까이서 보면 아주 가파른 곳이라서 새들만 접근할수 있는 곳이다.
 수영 대신에 세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제법많았다. 물이 빠지면 뻘쪽은 단단해서 자전거 타기가 수월하나 바깥쪽은 모래때문에 손으로 끌어야 한다.
 케논비치의 제일 유명한 바위섬이 가까운 비치, 사람들이 제법 있다!
 케논비치 마을 곳곳에 조각상이 많다. 관광객으로 먹고 살기 때문인가 매우 깨끗하고 거리 곳곳이 잘정비 되어있다.
케논비치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마을인데 여름휴가때 집을 빌리거나 여름별장이 많은것 같다. 한가하다!

0 件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投稿